▣ 장단기 금리 역전 :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
- 장단기 금리 역전은 보통 국채 금리를 두고 말함
- 장단기 금리 역전은 주요 금융시장 및 경제지표 중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예측력이 가장 정확한 지표
1960년 이후 미국의 모든 경기침체에 앞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적 있고,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장단기 금리가 모두 역전이 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가 임박했는지에 대한 우려와 논란이 생겨남
□■□ 장단기 금리 역전?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의 금리가 역전되었다는 의미
※채권 : 한 국가의 정부(국채)나 기업(회사채)이 빚을 내기 위해 발행하는 자산. 즉,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
▣ 채권 금리와 만기
'차용증'에 '이자를 언제 얼마나 지급할건지, 원금은 언제까지 상환 할 것인지'와 같은 조건들에 대한 내용들이 채권 금리와 만기 의미
예) 채무자가 '매월 연3%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하다가 5년 후에 원금 5000만 원을 상환한다'는 조건 채권자가 만기 5년이 되기 전에 자금을 회수 하고자 할 경우 이 차용증에 대한 권리를 제삼자에게 이자와 원금, 만기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여 가격을 책정하여 매도하고 현금화 할 수 있다.
즉,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을 권리를 사고파는 게 채권 거래
□■□ 장기 채권과 단기 채권
'국채'의 경우 나라에서 원금과 이자 지급을 보장, '회사채'는 회사에서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자산
특히 미국이 발행한 국채가 대표적 안전자산
▣ 장기채권 : 10년이나 20년 - 30년 이상 지난 후 상환하기로 하고 발행한 채권
▣ 단기채권 : 2년 -3년 동안 상환하기로 하고 발행한 채권
□■□ 장단기 금리 역전과 경제 위기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중 10년 금리와 3개월 및 2년 금리 간 차이에 경기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1962년 이후 총 7차례의 경기침체 중 장단기 금리가 1960년 중반을 제외하고 모든 침체기 동안 역전되었다
장단기 금리(10년 금리 - 3개월 금리)가 역전되고 나서 5개월내지 23개월이 지난 후 경기가 침체국면에 진입
금융시장에서는 10년 금리와 2년 금리 간 차이에 초점을 맞추고, 중앙은행은 10년 금리와 3개월 금리차를 중심으로
국채 수익률 곡선을 모니터링 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다.
▣ 금리결정이론에 따르면 장기금리는 현재 시점에서 예상이 되는 미래 단기 금리의 평균과 기간 프리미엄을 합한 값으로 구성
※ 미래 단기금 :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반영
※ 기간 프리미엄 : 단기채권 대비 장기채권을 보유하는데 따르는 위험에 대한 보상
□■□ 장단기 금리 역전되는 이유
① 기준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는 단기 채권
-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채권 금리도 인상. 단, 이미 발행된 채권의 경우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시장에서는 가격이 하락
② 장기적 경기 전망에 따라 영향을 받는 장기 채권
-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 경우 채권의 금리 상승. 경기 호황이 예상이 되면 적극적 장기 투자에 나서기 위한 자금 수요가 늘기 때문
③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지 않더라도 기간 프리미엄이 낮아지게 되거나 마이너스 영역까지 떨어지면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 할 수도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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