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의 국방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략 무기 미사일은 스스로 먼 거리를 날아가서 목표물을 공격하는 무인 자폭 병기를 말한다. 공격과 방어 그리고 발사 형태에 따라서 지대공, 지대지, 공대공, 공대지 등으로 유도, 탄도, 순항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미사일(Missile)은 원래 투창 · 화살 · 총포 등 던지는 무기를 뜻했다. 오늘날 미사일은 유도 장치에 의해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유도 미사일을 가리킨다.
미 방위 산업체 레이시온이 개발하여 1986년 실전에 배치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2003년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당시 사용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700백km가 넘는 먼 거리의 적 진지까지 지형을 따라 비행하면서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로 1970년대 개발된 장거리, 전천후, 아음속의 순항미사일이 있다.
1991년 걸프전쟁에서 이라크의 군사시설을 파괴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고 코소보사태 등 미군이 개입한 전쟁터에서 사용되었다.
2001년 반테러전쟁에서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는데도 위력을 발휘하였다.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테크 병기의 대표적 무기라고 할 수 있다.
■■■ 우리나라 미사일의 역사
1977년 국방과학연구소가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자체 개발한 '백곰'이 성공을 거두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유도탄 개발국이 되었다. 그러나 국내 정치적인 이유로 백곰은 양산되지 못했지만, 이를 계기로 국방 과학기술이 앞으로 나갈 수 있었던 토대가 마련된다. 이후 백곰의 성능을 개량하여 현무-1이 개발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미사일 백곰>
1987년 현무-1은 한 · 미 미사일 지침에 따라 사정 거리가 180km로 제한되었다.
2001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 및 배치에 따른 영향으로 사정거리는 300km로 늘어나게 되었고 더욱 향상된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게 되면서 탄생한 것이 현무-2이다.
<현무-3>
■■■ 현무3 순항미사일
2001년 개정된 한 · 미 미사일 지침에 의해서 탄도미사일은 300km 이내로 제한하여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순항미사일은 무인 항공기와 같은 계열로 분류되기 때문에 탄두 중량이 500kg을 넘지 않으면 사거리에 상관없이 개발할 수 있다.
천룡이라는 암호명으로 불리면서 비밀리에 개발된 순항 미사일은 '현무-3'라는 명칭으로 개발되었고 사정거리 500km로 현무-3A와 사정거리 1000km의 현무-3B가 개발되어 실전에 배치되었다. 이는 현무-3B만으로도 충분히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2010년 사정거리가 무려 1500km로 증가했고 목표물의 오차범위가 1m내외의 정확성도 높아진 현무-3C를 개발하여 실전에 배치시켰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네 번째의 1500km급 순항미사일을 개발한 국가가 되었다.
2017년 북한의 거듭되는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하면서 한미 미사일지침상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합의한다.
■■■ 현무3 순항미사일의 특징
입력된 지형을 실제 비행하면서 입수되는 정보와 대조해 가면서 스스로 궤도를 수정하면서 비행하여 최종 근접 단계에서는 적외선 영상 방식으로 목표물을 직접 확인하여 정밀 타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기술력이다.
특히 현무-3C는 목표물을 1~2m의 범위 내에서 명중시킬 수 있다. 필요한 목표만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어 핵심 표적 선별 공격이나 보복 공격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 국방과학연구소(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
우리나라 자주국방의 핵심 전략무기인 미사일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휴대용 단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신궁
5km 이내 저고도 대공 방어용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최대 사거리 80km 다연장 로켓 유도탄 천무
북한 노동 1호까지 요격이 가능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
함대함 순항미사일 해성등이 있다.
2017년 현무2와 현무3 계열의 미사일을 900기 보급했으며, 2022년에는 2000개의 현무미사일을 전부 실전에 배치할 예정이란다.
미사일은 현대 전쟁에서 국방 주권이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에 의하여 근본적인 미사일 개발에 대한 한계를 풀어나가야만 할 것이다.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 LIG넥스원 :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079550
▣ 한국항공우주 :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047810
▣ 휴니드 :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00587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012450
DAY - 16 -
인생은 양파와 같다. 한 번에 한 꺼풀씩
벗기다 보면 눈물이 난다.
- 칼 샌드버그 -
'Econom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마음을 빼앗는 광고 (0) | 2019.10.04 |
---|---|
라이트 코인 (litecoin) (0) | 2019.10.03 |
'제7광구' 2028년 일본에게 빼앗기다 (0) | 2019.09.23 |
21세기의 원유 빅데이터 (0) | 2019.09.22 |
'금융혁명' 핀테크 (0) | 2019.09.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