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Apple Pay)'가 올해 연말쯤 국내에서 전격적으로 도입이 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한국 정보통신이 전 거래일 대비 930원(12.60%) 오른 8460원에 거래 중이다.
여신업계와 밴(VAN)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측은 애플 페이와 국내에 단독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 논의에 있다.
※밴(VAN) : 부가가치통신망(Value Added Network)
① 사전적 의미 :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회선을 차용하여 고도의 통신 처리 기능 등 부가가치를 붙여서 제삼자에게
재판매하는 통신망을 말함
1991년 부터 한국에서는 정보검색 및 정보처리는 물론 전자사서함, 전자정보교환 등의 정보교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부가가치 통신망을 전면 개방
② 상업적 활용 : 공중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회선을 빌려 컴퓨터를 이용한 네트워크를 구성, 보의 축적, 처리, 가공을
하는 통신 서비스 또는 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사업
현대카드는 국내 대형 밴사 3곳인 나이스 정보통신, 한국 정보통신(KICC), 키스(KIS) 정보통신 등과 현대카드와 애플 페이 단독결제에 따른 기술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대형 가맹점들과 애플페이 결제에 따른 세부 합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애플은 애플 페이에 NFC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NFC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7만 개 가량이다
현대카드가 애플 페이를 통해 원활하게 결제가 가능하게 하려면 최소 100만 가맹점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업계 쪽은
보고 있다.
2015년부터 애플은 국내 진출을 위해 협상을 실시했으나 번번이 불발
국내에 애플 페이 도입이 지연되는 이유는 바로 결제 방식이다. 애플 페이는 NFC 방식만 지원하기 때문인데, 국내 NFC
단말기 보급률이 3%에 그치기 때문이다.
저조한 NFC 단밀기 보급률은 구가 보급하고 자금을 부담하느냐의 문제다. 이를 두고 애플 측은 카드사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카드 업계 관계자의 말은 '과거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협상하는 과정중 애플측은 카드사에 단말기 구축 비용 부담을 요구'
애플 자사 정책에 따라 미국과 일본 등에 애플 페이를 도입할 때도 단말기 보급은 카드사가 맡았다고 한다.
NFC 단말기는 10만 원 수준으로 100만 곳에 단말기를 설치하는데 비용은 1천억 원가량이 든다
전업 카드사 8곳이 분담해도 125억 원가량을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2022년 9월에 실행할 계획이라는 말도 떠돌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국내에서 애플 페이가 사용 가능할 경우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편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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