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의 미스터리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위대한 코스타리카의 완벽한 고대 석조 구조물.
거대한 석조 구조물은 직경 2미터, 무게 16톤에 달하는 것으로 당시 200여개 가량이 남아 있었다.
이 구조물은 대다수가 현무암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석회암이나 사암 재질로 되어있는 것도 존재했다.
1940년 미국의 한 과일회사가 코스타리카에서 바나나 농장을 짓기 위해서 정글을 개간하다가 놀라운 구형 바위 200여개를 발견했다.
당시 인부들은 '숨겨진 황금 이야기(엘도라도)'에 혹하여 구체에 구멍을 뚫거나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키기도 했다.
1950년대 거대한 돌 구슬이 있는 곳에서 진행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코스타리카 남부 지방에서 번성하던 디키스 문화와 시기가 겹친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미래의 문화적 유산으로 여기고 있다.
다른 학자들은 기원전 2세기경의 것으로 여겨지는 도기와 함께 출토된적이 있어서 다른 문명의 유물이 아니냐는 설도 제기되기도 했다.
거대한 돌 구슬은 AD1000년 이후의 것으로 금 장식품과 함께 묻힌 매장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키리키 시대의 도기 유형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폴리 크롬 조각을 포함하는 지층에서도 발견이 되어 제작시기를 짐작할 수 있다.
워싱턴 DC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박물관과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의 하버드 대학교에 있는 피바디 고고학 및 민족학 박물관 근처의 안뜰에 현재 전시되어 있다.
▣ 누구가 만들었을까?
기원전 200년에서 15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 기술로도 다듬기 어려운 아주 정교하고 완벽한 구형태를 갖추고 있다.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정복 한 후 이 돌 구슬을 만든 사람들도 사라져서 조사가 어렵다. 단지 이 돌 구슬은 만든 이는 동부 온두라스에서 콜롬비아 북부에 이르는 원주민들로 서로 분산된 거주지에서 살았던 부족들의 조상으로 추정할 뿐이다.
현지 부족민들은 전설의 아틀란티스인들이 이 거대 돌 구슬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현대 기술로도 어렵다는 화강암 원형 조각 기술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 무슨 용도로 사용 되었을까?
많은 구슬들의 배열 모습을 통해서 천문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4개가 한 그룹을 이루고 있는데 이 구슬은 북쪽 방향을 가리키는 선으로 배열된 것으로 밝혀졌고, 그때 당시 나침반처럼 사용하기 위하여 제작되었을 수도 있다.
현재는 모든 구슬이 원래 위치에서 이동하여 고고학적 상황과 가능한 정렬에 대한 정보가 손상되어 더 이상의 연구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돌 구슬은 주기적 연소로 인하여 표면이 갈라지고 침식이 되면서 쇤상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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