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기 무렵 고대 로마의 작가 루키아노스는 시라쿠사 공방전에서 아르키메데스가
로마의 전함을 불태웠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였던 트랄레스의 안테미우스는 아르키메데스가 사용한
무기가 일종의 화경이었다고 언급했다.
아르키메데스 열선이라고 불리는 이 무기는 햇볕을 한 데 모아 불을 붙이는 기구로
그 당시 이런 무기로 공격이 가능했는가에 대한 논란은 르네상스 시대까지 이어졌다.
1973년 그리스의 과학자 로아니스 사카스는 실제 실험을 통하여 아르키메데스 거울을 재현하였고,
50미터 거리에서 모형 로마 범선에 초점을 모아서 수 초만에 불꽃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2005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의 학생들은 1평방피트의 거울 127개로 아르키메데스 거울을 재현
30미터 떨어진 모형에 불을 붙이는 실험을 했는데, 구름이 때문에 불을 붙이는 데는 실패하였다.
미래가 진실을 말하도록 두라. 내 업적과 성과는 하나하나 미래에서 평가받을 것이다.
현재는 그들의 것일지 모른다. 허나, 미래는 내가 진정으로 일함으로써 얻은 미래만큼은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것이다.
■■■ 시대를 앞선 비운의 천재 전기공학도 니콜라 테슬라
고대에 천재 물리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존재했었다면,
20세기 천재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가 있다.
'세계 일류의 위대한 과학자 니콜라 테슬러'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의 그의 발명은
모든 실생활에 이용되고 있다.
교류발전기, 라디오, 형광등, 네온사인, 점화플러그, 자동차 속도계, 레이더, 전자현미경 등
수 없이 많은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그는 UFO, 순간이동, 타임머신이론 등
미스터리에 관한 연구에도 쓰였을 정도로 창의적인 발명가 였다.
1856년 당시 헝가리(지금의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다.
부모는 세르비아인 그는 어린시절부터 공상에 집착하면서 환각을 보는 일이 많았으며,
우주인과 미확인비행물체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우주인에 대한 자료를 모아서 열독하고
우주인과 교신하는 방법을 고민하였다.
우주인과 교신하기 위해서는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전기공학에 심취하게 된다.
■■■ 죽음의 광선
죽음의 광선 : 수조와트(=수십억Kwh)의 전력을 머리카락보다 가늘게 실어서 발사하는
무기로 비행기 1만대를 가볍게 뚫어버린다는 전설적인 무기.
발전소 수십기의 전력을 이용해 작동하는 원리.
1915년 테슬라는 5천만 볼트의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원거리에 보내 목적물을
파괴할 수 있는 무선송신기를 발명했음을 이야기 하면서
이 기구는 세계 아무 곳이나 원하는 목적물을 정확하게 겨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그의 주장이 황당하다고 생각하여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리고 9년 후인 1924년 세계 여러 곳에서 죽음의 광선을 발명했다는
과학자들의 발표가 잇따랐다.
1924년 영국의 과학자 그린델매튜스는 파리에서 원거리의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 있는
가공의 전자방사선 기구를 발명했으며 이 가공할 방사선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전 군대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그의 말이 너무 허무맹랑하다고 비판하면서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하였다.
1934년 테슬라는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죽음의 광선'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 죽음의 광선은 완전히 새로운 물리학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서
1억만분의 1센티미터에 불과한 방사선으로 250마일 거리에 있는
비행기 1만대를 단번에 공격할 수 있고 이 장치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200만 달러로
건설 소요시간은 3개월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전역 12곳에 이런 기지를 건설하고 전자망을 치면
마치 중국의 만리장성 처럼 미국은 어떠한 외세의 침입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태양광선보다 50배 빠른 속도를 가진 빛을 개발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는 또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영상을 포함한 모든 통신이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테슬라가 이미 개발했다고 말한 그의 자료는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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