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체의 복잡한 구조를 2D나 모형이 아닌 시각적 · 공간적 개념의 3D로 이해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되었다. 3D 시각화를 통해 인체 해부와 생리학을 학습하는데 쉬울 뿐 아니라 의료전문가와 학생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앞으로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다. ≒ |
증강현실을 이용한 의학기술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아보고 고대의 해부학은 무엇인가?
■■■ 해부학이란?
기원전 1600년대 고대 이집트의 의학서 에드윈 스미스 파피루스에는 심장으로부터 뻗어 나온 혈관들과 여러 장기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이집트의 외과술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고대 로마에서 해부학의 발전과 함께 꽃을 피우게 된다. 그 당시 로마는 인체 해부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었어 원숭이를 이용해 해부를 실시하였다.
근대 해부학의 아버지 베살리우스의 등장으로 인체 구조에 대한 책이 완성하게 된다.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해부했다고 한다. 어른이 된 후에도 동물과 사람의 구조를 계통학적으로 비교하는 그림들을 그렸으며, 특히 유인원과 사람의 구조를 서로 비교 관찰하였다고 한다.
오로지 실행과 경험에 의해서만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믿었던 베살리우스는 해부를 하기 위한 시체를 구하지 못할 경우 파리의 공동 묘지에서 시체를 훔쳐내기도 하였고, 범죄자들의 시체를 활용하기도 했다.
그의 열정과 집념으로 1542년 베살리우스는 전담 화가 칼카르와 함께 2년에 걸쳐 2절지 663 페이에 달하는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De humani corporis fabrica)를 완성한다.
이 책을 통해 해부학뿐만 아니라 의학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쳐 수준 높은 의학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 증강현실을 기반으로한 해부학
project Esper에서 3D4 Medical 증강 현실을 기반으로 한 해부학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3D4 Medical은 의학 연구를 위한 전문가, 교수, 학생 등에게 해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 우리의 신체에 대해서 누구나 어렵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증강 현실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혁신적이 플랫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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