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가까이 생존하고 있는 바퀴벌레.
바퀴벌레를 보고 괴성을 지르지 않는 사람은 몇 되지 않을 정도로 소름 끼치게 싫어하는 벌레죠.
하수구, 쓰레기장등 온갖 지저분한 곳을 돌아다니며 인간에게 해로운 세균을 퍼트려서 바퀴벌레 박멸을 위해 온갖 노력을 합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나 방사능, 무중력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새끼를 낳는 데 성공하면서 과학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죠.
바퀴벌레의 강한 번식력과 끈질긴 생명력뿐만 아니라 몇 억년간 생김새도 변하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현재까지 유지하며 살고 있는 곤충입니다.
이 처럼 바퀴벌레의 끈질긴 생명력과 이동성을 연구한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연구팀이 우표 크기만 한 바퀴벌레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 바퀴벌레 로봇은 압전 성질을 가지고 있는 얇은 시트인 폴리 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polyvinylidene fluoride, PVDF)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압이 흐르면 팽창과 수축을 하는 특징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시트에 바퀴벌레처럼 다리를 붙여 팽창과 수축할 때 뛰는 동작으로 이동 할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바퀴벌레 로봇의 무게는 20mg~65mg정도 입니다. 최대 60kg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초당 0배나 되는 거리를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곤충 크기의 로봇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로봇은 재해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임무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바퀴벌레 로봇에 가스 감지 센서를 부착하여 유해 물질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현재는 바퀴벌레 로봇이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전류가 흐르는 와이어가 연결되어 작동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배터리를 탑재한 바퀴벌레 로봇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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