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무라비 법전 104조
"상인이 곡물, 양모, 기름 등의 물건을 거래상에게 빌려주면 그 거래상은 값을 적어서 상인에게 준 후 나중에 갚아야 한다. 훗날 돈을 받은 상인은 거래상에게 돈을 받았다는 봉인된 영수증을 주어야 한다"
돌고 돌아서 돈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인간의 삶에 궁극적으로 필요한 돈이 어떻게 언제 생겨났는지 살펴보자.
□■□ 물물교환
고대의 인류는 수렵과 채집 사회를 통해서 자급자족을 하고 남은 잉여물로 물물교환을 통해 살아갔다.
물물교환이 비번 해지면서 물건 선택의 한계와 운반의 불편함을 느끼면서 중간 매체가 필요하게 되었다.
□■□ 물품교환
처음에는 소금, 조개, 쌀, 가축을 돈처럼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불편한 점이 많았다.
물건을 가지고 이동해야 하는데 제약이 많았고, 조개처럼 내구성의 문제, 서로의 물건을 얼마만큼 교환해야 하는지
물건 가치의 잣대가 달랐다. 그래서 보편적이고 편리하고 대중적인 금과 은이 등장한다.
□■□ 금속화폐
국가가 형성이 되고 기술발전이 이루어지면서 국가에 의하여 금속화폐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오랜 세월동안 지리적 공간에서 거래가 가능했던 물품교환 방식은 화폐로서의 가치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이상적인 화폐로서의 재료를 찾아낸다.
잘 녹지 않고 쉽게 부서지지도 않는 금이나 은을 돈으로 사용하기 시작.


최초의 금화 사용은 기원전 643년 리디아(현재 터키 서부) 왕국에서 금과 은의 합금인 일 레트 럼(electrum)으로 만들었다.
동전에 금을 사용한 최초의 왕 크로이소스(croesus)는 리디아를 소아시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로 성장시켰다.
리디아의 통화 체계로 인해서 국내외 무역으로 경제 강국이 되었으나 불행하게도 페르시아 전쟁에서 패배를 하면서 멸망한다.
국가간 경제규모의 확대와 원거리 무역이 증대됨에 따라서 금속화폐의 대량 휴대 및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혀서 국금과 은은 교환의 가치, 저장, 이동 그리고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넓어졌다.
초기에는 금을 잘라서 사용하며 단위를 무게로 가치를 측정해서 사용했다. 매번 물건을 사고팔 때마다 일일이 무게를 재야만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금과 은의 크기와 모양을 조금씩 맞추다 막대 형태의 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정한 무게와 순도를 확인하고, 믿고 사용하라는 의미로 인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를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거웠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벼운 무게와 같은 모양을 가진 금과 은 덩어리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동전이다.
□■□ 종이돈 지폐
국가간 원활한 무역 거래를 위해서 개별적으로 유통되던 금화에 대해서 공정하게 가치를 평가할 전문가가 필요해졌다. 금세공인은 금을 보관하기 위한 안전한 금고와 경호원을 갖고 있어서 사람들은 그들에게 금을 맡기고 얼마간의 보관료를 지불했다. 금세공인은 누구가, 언제, 맡긴 금의 량을 적은 보관증을 발행해줬다.
이것이 오늘날 은행의 시초가 되었다. 보관증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지불할 수 있게 되면서 금세공인들이 발행한 지폐를 상인들 사이에서는 지불 수단으로 사용됐다. 이 보관증이 유럽 최초의 지폐가 됐다.
□■□ 모바일 결제
스마트 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진화하면서 모바일 결제와 가상 화폐라는 형태로 발전했다.
카카오뱅크나 케이 뱅크처럼 가상의 은행을 통해서 상대의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되었다.
Apple Pay 및 Samsung Pay와 같은 서비스는 소매점에서 POS (Point-of-Sale)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여 경쟁하고 있다.
Goldsmith (중세 영국의 금세공 업자) - 종이 돈의 출현
금은 쉽게 부식되거나 변색이 되지 않고 성형, 융합, 가공이 쉬어 화폐로서의 가치가 높았다. 금을 소유한 사람들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하여 골드 스미스를 찾아가 일정한 보관 수수료
yeff-oc.tistory.com
'Econom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의 신소재 - 그래핀(Graphene) (0) | 2019.08.21 |
---|---|
환율이란? (0) | 2019.08.19 |
산업혁명과 영국의 산업 혁명 (0) | 2019.08.08 |
클라우드(Cloud Computing) (0) | 2019.07.22 |
비트코인(가상화폐) (0) | 2019.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