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는 공룡 사체일까? 플랑크톤일까?

 

공룡 사체가 석유를 만든다? NO

 

하등 한 원시적 동물 식물성 플랑크톤이

석유를 만든다? 유기 / 무기 기원설

 

 

 

한반도에 공룡들이 서식했다는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중생대 공룡화석의

보고가 되었다.

 

그런데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들의 사체는 왜 산유국

공룡들처럼 석유를 남지지 않았나 하는 말이 있다.

※ 중생대란 :  2억 년 정도의 시대. 이 시기 대륙 분열로 바다와 육지 분포 크게 변화 기후는 온화함 육지에서는 파충류 번영(악어, 거북, 도마뱀, 뱀등) 공룡류는 육식 -> 초식 -> 조류 순으로 출현. 포유류도 출현 식물은 양치식물(꽃도 씨앗도 만들지 않는 관다발식물-포자 뿌려 생식), 소철, 은행 등의 겉씨식물 백악기 후반에는 속씨식물 시대

 

정말로, 공룡 화석이 석유가 되었을까'라고

생각했던 걸까? 

사람들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 18세기  - 공룡 사체

 

'공룡 사체=석유'라는 가설은 18세기 미하일 로모노소프

러시아 과학자의 '죽은 공룡 가설'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미하일 로모노소프는 자신의 논문에서

'석유는 작은 동물 시체들이 침전물 속에 아주 기간 동안 묻혀 있으면서 높은 기온과 압력의 작용에 의하여

석유로 변환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가설은 오랜 세월 석유 기원을 설명하는 유력한 것으로 학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왔다.

 

① 석유 추정 생성 시기가 중성대와 맞아떨어짐

② 석유는 탄화수소로 이루어진 유기 화합물이라는

    그 당시 학자들의 설득력

③ 20세기 초 미국 석유회사 싱클레어 오일사가 추진한

    파워 마케팅인 초식 공룡 아파토사우루스를 회사 로고로

    사용하면서 공룡 전시회 후원

 

이런 이유로 공룡 사체=석유라는 인식이 대중들 사이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 플랑크톤 - 유기 기원설

 

5억 년 전 지구의 표면이 바닷물로 덮여 있었고 대양에는 어류, 갑각류, 플랑크톤이 서식.

대규모 지각변동, 잦은 화산 폭발로 인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 상승으로 기온과  해수면 온도 함께 상승함.

 

수온이 상승하면서 수중에 함유하고 있던 산소의 양이

줄어들고 이렇게 산소가 차단된 상태의 수의 생물의

사체는 특수 박테리아의 작용, 지층의 온도 및 압력으로 인해 장기간 탄화수소로 변성했다는

유기 기원설이다

 

이 기원설은 수생동식물의 유해가 밑바닥에 가라앉아 썩어서 된 진흙이라는 유기 기원설

 

① 현재 석유가 발견되는 곳은 과거 얕은 바다나 호수 밑의 퇴적암이라는 것

② 석유 성분에는 질소, 황 등 불순물 함유.

     이는 유기물 단백질 분해할 때 발생되는 것

 

 

■□■ 무기 기원설

석유는 지구 내부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는 금속화합물이 물의 침투 작용으로 고온. 고압의 반응에 의해

가스상에서 액상의 탄화수소로 변화. 실험실에서 석유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 이 이론은 상당한 권위를 갖고 있다.

 

탄화수소 유전 성립 조건에는 근원암, 저류 암, 집유 구조와 덮개암이 필수 요건

 

대한석유협회<출처>

 

석유 모태가 되는 근원암은 유기 물질을 석유 또는

천연가스로 전화시켜 주는 암석

 

다공질 사암, 석회암은 틈새가 많아서 석유를 스펀지처럼 흡수함.

 

덮개암은 석유가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치밀한 암석으로 둘러싸 그 안에 모이게 하는 역할을 함. 대표적으로 셰일이나 이암이 여기에 해당

 

이처럼 유전 성립의 조건에는 여러 사항이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를 지닌 장소가 한정되어 있다.

 

석유의 성질은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암석 내에서 위로

떠오르려는 성질이 강하다.

때문에 유전 내에서는 아래로부터 물, 원유, 가스의 순으로 쌓인다.